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3월31일부터 접수2020-03-30   2,494   54

  •  - 미니태양광 설치로 연간 전기료 13만원 절감···가정용 냉장고 소비전력 생산

     

    - 제품가격(325W 기준) 약 49~54만원, 시·구에서 보조금 44만원 지원, 나머지 자부담

     

    - 18개 업체 53개 판매제품 중 소비자가 제조사․용량 등 직접 선택

     

    - 3월 31일부터 인터넷, 전화로 신청·접수, A/S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서울시가 오는 31일부터 2020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받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5만여 가구로, 설치 보조금 예산 총 173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5만 2백 가구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보급할 예정이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 미만의 소형 태양광 모듈을 주택이나 건물의 발코니 난간 또는 옥상에 설치하여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을 마이크로 인버터를 통해 교류로 바꾸고, 가정 내 콘센트에 꽂아 사용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이다.

     

    설치 위치에 따라 발코니 난간에 설치하는 ‘거치형’과 옥상에 설치하는 ‘앵커형’으로 구분된다.

     

    별도의 전기 저장장치 없이 발전과 동시에 소비되고, 생산된 전력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 및 전등에서 우선 사용하며 부족한 부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공급받으므로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31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821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한 달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정용 냉장고 1대를 태양광 에너지로 돌리는 셈이다.

     

    월 227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1년에 약 13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태양광 발전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서, 325W 설치 시 1년에 약 162.5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4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

     

    ※ 연간 절감액: 11,520원 × 10개월 + 7,830원 × 2개월 = 130,860원

    ※ 가구마다 전력계약 종류와 사용량이 다르므로 실제 절감액은 가정마다 차이가 남

     

    서울시는 2020년도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18개의 보급업체를 공고(’20.3.16.)하고, 이들 보급업체를 통해 53개(거치형 1장 기준)의 다양한 제품을 보급할 예정으로, 시민이 직접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제품마다 용량(300~335W), 무게(17~19.2kg), 효율(18~19.6%), 가격(325W 기준 48만9천원~54만원), 제조사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설치 가정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에너지공사 온라인 플랫폼 ‘서울햇빛마루 (https://www.sunnyseoul.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325W 기준으로 서울시 39만원, 자치구 5만원을 각각 지원해 총 44만원이다.

     

    제품가격이 50만원일 경우, 시민 부담금은 6만원이 된다.

     

    서울시 보조금은 설치용량 500W 이하는 1W당 1,200원을 지원하고, 500W 초과 1kW 미만은 1W당 700원을 지원한다.

     

    자치구 보조금의 경우, 지원 가능한 총 가구수는 구별로 다르다.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만약 5년 이내에 철거 할 경우 사용 개월 수에 따라 40~100%까지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며, 관할 자치구 승인 없이 5년 이내에 무단 철거할 경우 보조금을 전액 반납하여야 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주택이나 건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햇빛마루(https://www.sunnyseoul.com회원으로 가입한 후, 보급업체 및 제품을 확인하고 온라인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화 신청은 태양광 콜센터(☎1566-0494) 또는 보급업체에 직접 전화하여 상담을 받고 신청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양광 콜센터(☎1566-0494) 또는 서울에너지공사(☎02-2640-5311~6)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통해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전환하고, 전기료도 절감하게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2020.3.30.

     

     

     

    [아파트라이프] 2020. 03. 30

    원문_http://www.jay.or.kr/ab-1427-1060

19 Comments

  • 마포그랑자이ㆍLuckySky
    @산산산전혀~ 흉물스럽게 보이진않더군요. 오히려, 베란다 외부에서 안쪽이 안보이게, 색유리(태양광판이 색유리처럼 보임)로 차단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세대는 누진율을 낮추는효과로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됩니다.
    2020-05-21 01:40:14

  • 일산센트럴아이파크ㆍ101301
    이거 단 아파트 보신 적 있나요? 많이 흉물스럽습니다. 보기좋게 다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봤던 경험으로는 아파트 경관을 확 죽이더군요.
    2020-05-03 12:25:35

  • 금곡엘지빌리지ㆍ테스형
    국민의 혈세 이렇게 낭비하면 안됩니다.
    2020-04-19 19:47:50

  • 플로리체위례ㆍmsongju
    @댕댕이네하남시는?
    2020-04-14 08:14:37

  •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ㆍdrjq
    레이크타운에는 몇집 달려 있어요
    2020-04-06 19:24:35

  • 탈퇴한 회원입니다.
    저희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04-06 14:04:48

  • 헬리오시티ㆍ산산산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모습과 명품아파트와는 아무래도 매칭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한달 6천원 정도의 전기세 절감으로 설치비를 회수하는 데만 십수년이 걸린다는데 명품아파트를 꿈꾸는 헬리오시티가 베란다에 태양광 패널을 번쩍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흉물스러울 것 같습니다.
    2020-04-03 23:28:15

  • 고덕그라시움ㆍ반짝반짝썬
    저희집도 설치하고 싶은데 설치 신청 안되나요?우리 아파트도 설치가능할까요?
    2020-04-03 13:44:34

  • e편한세상일광아파트ㆍ소박한별
    이거 우리아파트에도 했으면 좋겠어요
    2020-04-01 23:00:42

  • 김포센트럴헤센1단지ㆍ다둥맘
    하면좋아요~~지금살고있는집에 설치했는데 전기세가 만원대정도 줄어서 나왔어요~!!
    2020-04-01 18: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