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탑승을 싫어하는 강아지 

어떻게 해야할까?

자동차에 타기만 하면 안절부절하고 짖음이 심해

운전에 방해가 되는 강아지들이 많아 고민이신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강아지들은 자동차를 왜 싫어하는 걸까요?

자동차는 강아지들에게 매우 낯선 공간 이에요.
 
 사방이 막혀 있는 내부와 자동차 특유의 냄새에 익숙지 않기 때문에 낯선 것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에요.

자동차에 타면 나쁜 곳에 간다고 생각해요.

자동차에 탑승해 동물병원이나 애견호텔과 같이

강아지가 싫어하는 곳에 도착한다면 자동차를 타면 싫은 곳에 간다고 인식해 탑승을 거부할 수 있어요. 

자동차 엔진 진동과 냄새때문에 멀미가 날 수도 있어요.

후각이 발달한 강아지의 경우 자동차 냄새로 인해 멀미를 유발할  수 있어요.

엔진의 진동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탑승 이후의 강아지 몸 상태를 살펴봐주세요.

1. 지나치게 헐떡이거나 과도한 침 흘림 

2. 혀를 내밀고 있거나 계속되는 하품 

3. 입으로 숨을 쉬는 개구 호흡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멀미를 의심해봐야 해요.

 
 과도한 긴장과 불안감은 멀미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자동차 탑승 훈련으로 긴장과 불안감을 없애주세요. 

자동차 탑승 훈련의 관건은 서서히 익숙해지게 해주는 것으로 강압적으로 탑승시키는 것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둬야해요.

정지된 차 안에서 시작해주세요. 

정지된 차 안에서 평소 좋아하던 장난감이나 간식을 먹는 행동으로

자동차가 낯선 냄새와 물건들이 가득한 좁은 공간이 아니라 편안한 공간이라고 느끼게 해줄 수 있어요. 

짧은 드라이브를 함께 해보세요.

엔진소리나 진동을 싫어하는 강아지의 경우 5~10분 정도의 짧은 드라이브를 

자주하는 것만으로 자동차 환경에 익숙해지기때문에 멀미도 줄어들고 얌전해 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