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120개 단지를 대상으로 무료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누구나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ts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 신청자 :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 담당자 등 아파트 담당자
** 신청서 : 공단홈페이지(www.kotsa.or.kr)-알림마당-공지사항
신청기간은 3월 14일(목)부터 3월 29일(금)까지이며, 신청서는 해당 지자체의 주택과 또는 건축과 등에 제출하면 된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의 이동이 많아 언제든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지만, 교통안전 시설은 부족한 곳이 많다.
그러나, 단지 내 도로를 관리하는 주체가 교통전문가가 아닌 입주자 대표나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기 때문에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보험사의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와 같은 도로 외 구역에서 전체 교통사고의 약 15%*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2017년 삼성화재 접수 교통사고 건수(2018,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 전체교통사고 4,983,956건 중 도로 외 구역 775,198건 발생(15.6%)
지난해 10월,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엄마와 함께 시장을 다녀오던 5살 여자아이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차량에 치여 사망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공단은 아파트 단지 내 사고 예방을 위해 2012년부터 무료로 “아파트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386개 아파트 단지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점검 결과를 통보받은 단지는 수선유지비 및 장기수선충당금 등 자체재원을 활용하여 시설 개선과 보수를 실시하였다.
금년에는 3월에 서비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4월에는 단지환경과 개선시급성, 개선의지 등을 평가하여 점검 서비스를 받게 될 120개 아파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는 공단에서 전문가를 파견하여 도로환경, 보행경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안내한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공존하기 때문에 시설개선을 통해 사고발생 가능성을 낮추어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홍보실 박수정 과장(☎054-459-70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교통안전 점검 서비스 접수안내>
신청대상
신청자
-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사무소 담당자 등 아파트 담당자
추진절차
1) 점검신청 / 3.14(목) ~ 3.29(금)/ 신청서 작성 및 관련자료 제출 (해당지자체)
2) 신청서 검토 / 4.1(월) ~ 4.12(금) / 신청서 및 관련자료 종합 확인 ( 한국교통안전공단)
3) 대상선정 및 통보 / 4.24 (수) / 선정결과 통보 (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
4) 점검실시 / 5월 ~ 11월 / 한국교통안전공단 > 해당 아파트단지
5) 결과통보 / 6월 ~ 12월 / 각단지별 점검종료 1개월 후 결과 통보예정 (해당 지자체 및 개별통보)
신청대상_ 120개 아파트 단지
신청단지가 120개 보다 많을 경우, 평가를 통해 대상 아파트 선정 예정
주요점검 항목
[아파트너] 201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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