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독립기념관이 발굴한 독립운동가 :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뜻을 전하고자 했던 여학생
1929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발생한 학생운동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서울의 학생들은 1929년 연말에 시위를 계획하였으나 휴교, 방학으로 좌절되었고
이듬해 1월에 개학을 맞이하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김진현은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의 대표자 중 한 명으로 교내 학생들을 단결하는 데 힘썼습니다.
한편, 서울 내 여러 학교에서는 각각 다른 날에 시위를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김진현을 비롯한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대표자들은 다른 학교의 대표자들에게 한날한시에 시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김진현은 다수의 목소리가 가지는 힘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달에는 그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Comments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