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폭염주의보 문자 메세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이 밤낮없이 일해야 할 때가 온것입니다.

하지만, 전기사용량 증가는 연일 TV를 통해 떠들어 대는 전기요금 누진제니

하는 소리에 더워도 에어컨 사용을 전기료 폭탄 걱정으로 리모컨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전기요금 누진제가 정확히 뭘까요?

누진세란 전기사용량에 따라서 단계를 나눠 사용단계에 따라

전기 요금 단가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사진자료출처,방송캡처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

일반적으로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는 주거용도로 이용되는

집단주거시설에 저압전력이 공급되는 주택용 전기가 공급됩니다.

주택용 저압전력은 살고있는 곳이 주거용 건물이어야하고 계약전력이 3kwh 이하여야 합니다.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작년여름에도 형평성에 맞지않는

가정용 전기에만 높게 적용되는 누진세 때문에

2016년 12월에 개정된 기본전력량에 따른 요금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1단계와 6단계의 차이가 무려 11배 이상의 차이가 있었으나 이제

개편된 요금제로 3단계로 축소되며 3배차이로 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요금폭탄으로 문제가 되었던 전력 사용량 500kwh 초과부분에서는

기존이 710원이었다면 개정후 280원으로 완화되어 확실히 가정에서의 부담은 많이 줄었습니다.

사용료 인하로 폭팔적인 전기사용량 증가가 이루어질꺼라는 전망과는

달리 큰 증가폭이 없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우리나라 전기사용량의 일반 가정의 비율은 몇 %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전기를 막 쓸 순 없겠죠?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전기요금 절약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아래 내용은 전기안전공사의 공식블로그에서 발췌한 전기절약 방법입니다. 

# 냉장실 60%, 냉동고 80%만 채우기

우리집의 생활가전 중 전기를 가장 많이 먹는 것은 바로 냉장고입니다.

냉장고는 문을 잠깐만 열었다 닫아도 전력소모가 커 문을 자주열지만

않아도 전기를 아낄 수 있고 적정량과 온도만 유지한다면 전기소모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 찬물로 세탁하기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고 습기가 많아 자주세탁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때 세탁기의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아서 세탁을 하고

세탁기의 전력의 80%가 물을 데우는데 사용된다고 하니

찬물로만 세탁해도 30%이상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에어컨 잘 사용하기

이렇게 더운데 에어컨을 안틀 수 없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해도 조금 더 스마트하게 사용해봅시다.

에어컨을 틀때는 초기에는 강풍을 사용하여 작동시키고 선풍기를 같이 틀면 좋습니다.

제조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에어컨은 초기가동할 때 전기를 많이 소모하므로

약하게 가동시키다 강하게 전환할 때 전기를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에어컨 전력소비의 주범인 실외기의 장애물을 꼭 제거해서

냉각에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고 한번틀 때 2시간,적정온도는 25~26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자료출처, TV조선 살림9단 만물상 방송화면 캡처>

.... 알지만 너무 더워요

#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사용하기

백열등에서 LED 전등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때는 이제 에너지효율등급도 확인하기

효율등급에 따라서 전력 소비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1등급 제품은 5등급에 비해 30 ~40% 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사소하지만 눈여겨 보셔서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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