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불안과 말썽 구분하기2020-06-02   772   18
  •  

     

    "말썽이 아니라 

    분리불안일지도 몰라요"

     

     

    물건을 물어뜯고, 아무 곳에 배변을 하는 

    말썽꾸러기 강아지들 뒤치다꺼리 하느라 고생 하는 주인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런 아이들의 말썽에 함부로 혼내면 안돼요.

     

     

    배변 훈련이 잘되어 있는 강아지가 갑자기 아무 곳에 배변을 하고

    평소 관심 없던 물건을 부수는 행동을 보인다면 분리불안증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강아지 분리불안증은 주인이 보이지 않을 때,

    불안감을 느끼고 불안감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이어져 이상 행동으로 보이는 것을 말해요.

     


     분리불안증은 연령과 상관없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어요.

    사회화 교육이나 혼자 있는 교육이 부족한 어린 강아지들 뿐만 아니라

    혼자 있을 때 부정적인 경험을 겪은 성인 강아지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요.

     

     

     

    분리불안증을 의심할 수 있는 행동으로는 

     

    1.갑자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 

    2.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 

    3.흥분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일상 행동과 헷갈리는 증상들이에요.

     

     
     보다 확실한 구분방법은 걷는 모양새로 확인 할 수 있어요.

    보통의 강아지들은 오른쪽 앞다리와 뒷다리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 걷는 형식이지만, 

    분리불안증을 겪는 강아지들은 불안한 마음에 같은 방향의

    앞다리와 뒷다리를 앞으로 나아가 걷는 '측대보'걸음을 걷는 경우가 흔하다고 해요.

     

     

    1.외출 시 맛있는 간식을 주고 가주세요.

    혼자 남겨진 상황 속에서 맛있는 간식을 먹는것만으로도

    혼자 있는 것이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느끼게 해줘요.

     

     

     

    2.외출 준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세요.

    분리불안증은 주인이 외출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출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불안감을 잠재워줄 수 있어요.

     

     

     

    3.노령견이 아니라면 조금 과격한 놀이나 운동도 좋아요.

    외출 전 30분 넘는 놀이나 운동은 강아지에게

    혼자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고

    긍정적인 뇌 자극을 해주기 때문에 불안감을 해소 시켜줘요.

     

     

     

    4.외출 전 후 인사는 차분하게 해주세요.

    외출 전 후의 과도한 인사는 외출을 각인 시키는 행동으로

    불안감과 흥분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진정한 후 차분히 쓰다듬어주는 게 좋아요. 

0 Comments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