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부족하면 치매 유발 물질 늘어나2019-03-22   22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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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5일은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이었다. ‘세계 수면의 날’은 세계수면학회(WASM)가 수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면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면장애 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질병 부담 등을 줄이기 위해 2007년에 제정됐다. 

     

    숙면을 하는 것이 우리 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인인데, 우리나라는 세계 3위로 수면부족 국가로 알려져있다. 그만큼 국민들이 숙면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면 소아는 키, 몸무게의 성장이 늦으질 수 있고, 얼굴 구조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수면부족이 오래되면 예민한 시기라 성장 장애 및 주의력·집중력 저하로 성적이 떨어지고,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살사고 위험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성인들은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 의욕상실을 초래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고혈압, 당뇨, 뇌졸중,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질환들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하면 뇌 속 치매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늘어나고,

    이 성분이 지속적으로 많아지면 뇌 속에 일종의 찌꺼기가 쌓이고, 이로 인해 인근 뇌신경세포와 신경회로가 손상된다고 한다.

     

    최근들어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간졸림증,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스스로 수면장애 질환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잠은 많아도 걱정이고, 부족해도 걱정이다. 개개인에 따라 적정 수면시간은 다른데 본인의 수면시간을 잘 찾고,

    우리 몸의 호르몬 균형을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고, 음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등 수면의 질도 함께 높이도록 노력하자.   

     

     

     

    < 건강한 수면을 위한 10계명 >

     

    1. 일요일에 늦잠을 자지 마라.

     

    2.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고 마시는 것을 삼가라.

     

    3. 카페인과 니코틴을 피해라.

     

    4. 가능하면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고 낮 시간에 밝은 태양아래서 실시하라.

     

    5. 실내는 선선하게 유지하고 손발은 따뜻하게 하라.

     

    6. 낮잠은 짧게 자라.

     

    7. 잘 때는 TV를 꺼라.

     

    8. 황제의 침실을 부러워 마라.

     

    9. 수면 전에 긴장을 풀어라.

     

    10. 많은 잠보다 충분한 잠을 자라.

     

     

     

     

     [아파트라이프] 2019.3.21.

    원문  http://www.jay.or.kr/ab-189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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