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맥주에 제초제 성분이 들어있다?
안녕하세요! 아너입니다.
혹시 맥주 좋아하시나요?
그런데
맥주 속에 제초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맥주 속에서 발견된
위험 물질인 '글리포세이트'
이 물질은 유전자 변형 종자 업체인
몬산토사에서 개발한 제초제입니다.
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초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전에서 사용된
고엽제를 만든 회사로도 알려져 있는 만큼
인류 구원이 목표가 아니라
수입 창출이 목표입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유럽에서는 금지돼있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X)가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발암물질 2급 A로
분류할 만큼 위험합니다.
미국에서는 소비자 단체에서
문제를 삼고 있으며,
법원에서 이로 인해 암에 걸린 사건에서
발암 물질로 판결 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정상적으로
유통된다는 것입니다.
국내 맥주 잔류 농약 검사에 대한
식약처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수입 원료를 사용해 만든 국내 맥주나
와인의 경우에도 해외 수입 원료 통관 시
검사를 하기 때문에
주류 자체에 따로 잔류 농약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제초제 맥주가
버젓이 국내 유통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가공식품에 대한
잔류 농약 기준 자체가 없어
국내 맥주도 안전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맥주에 포함되어 있을까요?
독일 식수 내 잔류 허용치는
0.0075ppd
하지만
수입 맥주 중 가장 많이 함유한
칭따오에는 무려 49.7ppd
그 뒤를 이어서
쿠어라이트 31.1ppd
밀러라이트 29.8 ppd
버드와이저 27ppd
코로나25.1ppd
하이네켄20.9ppd
기네스20.3ppd
스텔라18.7ppd
사무엘스미스50.7ppd
독일 맥주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는 것은
하써 뢰더로 29.7ppd 입니다.
그 뒤로
예버 23
바슈타이너20.7
라데비르거12
벨틴스5.7
외팅어3.8
쾨니히3.3
크롬바커2.99
에딩어2.9
파울라너0.6
맥주도 문제이지만
와인에서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이 성분이 검출된 와인은
셔터 홈 메를로로
무려 51.4 ppb가 검출되었습니다.
이어 베린저 파운더스 이스테이트 모스카토가
42.6 ppb,
베어풋 카베르네 쇼비뇽이
36.3 ppb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쯤에서 우리가 분노해야 할 방향은
맥주를 ‘마시자’, ‘마시지 말자’가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화학물질이 우리가 사랑하는
음료를 오염시켰다는 점 입니다.
[아파트너리포트]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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